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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단절한 종묘~창경궁 복원…율곡로, 6개 차로 터널로 확장 본문
일제에 의해 끊겼던 종묘~창경궁 구간을 잇기 위해 율곡로 위에 터널이 만들어진다. 율곡로는 6개 차로로 넓혀 개통된다.
서울시는 창덕궁 앞 교차로에서 원남동 교차로까지 690여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마치고 30일 오전 6시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간은 하루에 차량 8만여대가 다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병목현상이 심했다.
서울시는 특히 도로를 확장한 율곡로 가운데 320m 구간에 2021년까지 터널을 만들고, 그 위를 흙으로 덮은 뒤 참나무류와 귀롱나무, 진달래 등을 심어 녹지로 만들어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율곡로는 일제강점기 때 종묘와 창경궁을 단절하기 위해 그사이에 길을 내 만든 도로다.
출처 : 한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