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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블랙아이스 막는 도로포장 신기술 도입 본문
▲ 결빙방지포장이 된 남양주시 가운로 ⓒ 서울시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에 닿으면 물로 변하는 도로포장 신기술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력이 없어도 눈이나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한다.
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제설 취약구간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관리해왔다.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상황실 근무자가 원격으로 가동해왔다.
시는 2010년 1월 남산1호터널 남측 언덕길(400m)에 최초로 원격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인력 모니터링 대신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통일로에 지능형 감지센서가 장착된 액상살포장치를 시험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