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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단열 - 콘트리트 경사지붕

건설존 2020. 5. 19. 10:27

2016. 04. 18 : 최초 작성

2020. 04. 27 : 건식구조 지붕 내용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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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단열을 왜 외단열로 해야 하는가는 크게 아래의 이유에 기인한다.

가. 벽은 외단열, 지붕은 내단열로 인해 생기는 열교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나. 구조체의 수명이 늘어난다.

다. 도시의 여름 온도를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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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콘크리트 구조로 형성된 경사지붕의 외단열 설명이지만, 현 시점의 단독주택에서 콘크리트 경사지붕은 그리 권장되지 않는다.

이유는 단독주택 현장에서 행해지는 콘크리트 골조의 품질이 너무나 낮기 때문이다. 물론 이 사실을 하나의 정설로써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지금까지의 협회 경험으로는 그렇다.

협회에서 행하는 콘크리트 구조의 단독주택에서 이 지붕의 골조 품질을 위해 무던히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었다. ㅠㅠ

물론 이는 아직 협회의 능력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가급적 콘크리트 구조일지라도 경사지붕은 목구조 또는 그와 유사한 건식공법을 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이 건식구조의 지붕을 채택했을 때도 아래와 같은 문제가 존재한다.

가. 목구조 지붕공사 만을 위해 목수팀이 공사를 하려 하지 않는다. (이윤 문제)

나. 콘크리트 벽체 상부를 목구조를 위해 평활도를 한번 더 잡아야 한는데, 경험이 있는 시공사가 드물다.

다. 건식구조는 내부측에 (가변형)방습층이 형성되고, 이를 콘크리트 구조체와 기밀하게 접착해야 하는데 이 역시 경험을 가진 시공사가 드물다.

라. 이래 저래 공사비가 더 상승한다.

그러므로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결정을 해야 한다.

건식 지붕으로 갈지, 콘크리트에 미장을 한번 더 할지를.....

콘크리트의 골조 품질이 중요한 이유는 아래 그림과 같이 콘크리트면과 외단열재의 사이에 공간이 있게 되면 (또한 그 공간이 제법 크다면) 단열 손실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그 후속으로 들어가는 지붕마감공사도 역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콘크리트 경사지붕을 선택했는데, 골조의 상태가 이런 상태라면 우선 콘크리트를 면처리하거나 몰탈미장으로 통해서 면을 맞추어야 한다.​

출처 : 한국패시브건축협회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954&fbclid=IwAR1ETTTPpJQ7AnKhIRu_LGz92LExXOMPLkc9V_pry8m_Fle473dCv8ehK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