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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를 새먹거리로

건설존 2020. 5. 28. 10:02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

車강판 이을 차기 제품 육성

협력사와 연구개발 협업

2030년 1400만t 판매 목표

전시관 `더샵갤러리` 열어​


사진설명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그룹 더샵갤러리 로비에는 포스코타워 송도 등에 사용된 철강제품의 정보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이노빌트 미디어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7일 찾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공원 옆에 위치한 포스코그룹 강건재 등을 홍보하기 위해 건설된 전시관 `더샵갤러리`. 포스코의 건축용 철강재를 총동원해 만든 건물인 만큼 `철강` 하면 떠오르는 차가운 느낌을 줄 것이라는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도산공원 숲을 은은하게 투영하는 반짝이지 않는 스테인리스를 외장재로 사용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모습이었다. 녹슬지 않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이 사용돼 지난 3월 준공 후 시간이 좀 흘렀음에도 녹슨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지상 3층, 연면적 4966㎡(약 1500평) 규모로 건설돼 투입된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만 760t에 달할 정도다.

더샵갤러리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가 강판 위에 잉크젯프린트한 포스아트로 꾸며져 나무와 대리석의 느낌과 질감을 진짜처럼 동일하게 구현하고 있었다.

1층 로비의 미디어테이블에는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등 철강제품의 상세 정보를 영상 자료로 보여주는 미디어테이블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건축물의 골격이 되는 강건재는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아 전문지식이 없으면 어떤 철강사 제품으로 만든 건지 알기 어렵다. 이에 포스코는 제작사들이 포스코 강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의 안정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고 인증을 줌으로써 이노빌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포스코는 더샵갤러리를 이노빌트 제품 전시장으로 활용해 이노빌트 제품 생산회사와 공동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반영하듯 미디어테이블 옆에 스틸커튼월, 고성능 가드레일, 파형강판구조물 등 6개의 포스코 강건재로 만들어진 이노빌트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스틸커튼월은 NI스틸이, 파형강판은 청암이앤씨가 포스코 강판으로 만든 제품이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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