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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전용 하이웨이 추진…차량 억제 정책은 미흡

건설존 2019. 7. 18. 10:15

박원순 시장 콜롬비와 보고타에서 발표

차로 줄여 보행로 높이로 설치하거나 버스차로 위나 다리 옆에 자전거 도로 자전거 단체는 “차량 억제 정책 필요”​

서울시가 앞으로 도로·교통 정책을 세울 때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먼저 고려하고 자투리 공간에 차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자전거 도로를 차도와 분리하고, 고가 형태의 자전거 하이웨이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행로나 고가도로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겠다는 서울시에 계획에 대해 자전거 단체 등은 차량 통행 억제 정책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전거 하이웨이’(CRT=Cycle Rapid Transit)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보행친화도시 신전략’을 실시하겠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보행친화도시 신전략은 자전거와 사람, 차량을 공간적으로 분리해 빠르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전용도로 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모든 도로·교통 계획을 세울 때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나눔카, 전동휠 등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 그 다음으로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등을 고려하고 나머지 공간을 찻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찻길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보도와 자전거도로는 넓어진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찻길을 줄여서 시민 불만 있을 수 있지만,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보다 본질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차선을 줄이는 것을 과감하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61171?lfrom=facebook&fbclid=IwAR2ShmmMFUqkQ4d29fyafVnDA_BHN0lKkhk9QrRbT2qb8vsNcpKSn2Gvh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