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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존
60년 공부 깨달음…형태 멋부리는 건축은 빛 바랜다 본문
『로마네스크 건축』 펴낸 김종성
유럽 건축 답사 10여년 결과물
“내년 2·3권 나와…5권 출간 목표”
기본에 충실해야 오래 아름다워
<;자신이 설계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선 건축가 김종성씨. ’시간이 흘러도 진부해 보이지 않는 것이 좋은 건축“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43세에 서울 남산 힐튼호텔을 설계했던 건축가 김종성(84·서울건축 명예대표) 씨가 최근 책 한 권을 펴냈다. 독일 건축전문 출판사 바스무트(Wasmuth)에서 한글과 영어를 병기해 인쇄한 『로마네스크 건축』 이다. 지난 14년간 그가 유럽 도시를 답사하며 로마네스크 건축을 탐구해온 여정의 첫 번째 결과물로 독일과 벨기에의 로마네스크 건축을 살피고 있다.
한국 1세대 건축가로 서울역사박물관,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종로 SK빌딩,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등을 설계해온 그가 10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슬러 서양 건축의 원류를 파고든 것이다. 이번 책은 5권 시리즈로 이어질 대장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20대부터 지금까지 60년 넘게 건축을 공부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로마네스크 건축을 주제로 이미 두 번째 책(스페인·포르투갈 편)을 탈고했고 요즘 세 번째 책(이탈리아 편)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상·하반기에 두 권을 연이어 내고 이어 프랑스 편과 영국 편(중세건축)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2016년부터 서울 삼성동에 지어질 현대차그룹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프로젝트의 마스터 플래너(설계책임 건축가)로도 참여하고 있는 그는 여전히 분주하다. 최근 한국을 찾은 그를 그가 설계한 서울역사박물관 뒤뜰에서 만났다.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