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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존
숲을 없애고 태양광 발전, 이런 친환경은 가짜다 본문
[초록發光] 생태적 가치 외면한 재생에너지 시설은 곤란
우리나라는 공급 에너지의 94%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매우 취약하다. 뿐만 아니라 원자력과 석탄 화력 발전 의존도가 매우 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온실가스를 내뿜는 석탄 화력 발전으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둘 곳 없는 위험한 핵폐기물을 생산해내며 위험한 발전을 지속해야 하는 원자력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도, 수입할 필요도, 연료비를 낼 필요도 없는 자연이 주는 무한한 에너지원인 햇빛과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재생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이 녹록치 만은 않다. 민원 때문에 부지를 구하기 어렵다는 아우성도 있고, 부지를 어렵게 구해 발전소를 건립해도 계통 연계가 어려워 대기 중인 물량이 6GW에 이른다는 난감한 소식도 들린다.
재생에너지는 확대되어야 하지만, 농․산촌 마을에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주민뿐만 아니라 환경단체도 반대한다. 재생에너지 시설이 보존해야 할 생태적 가치가 큰 환경을 파괴하고 들어서는 것까지 묵인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모든 개발행위는 일정 부분 환경 훼손을 전제로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환경훼손이란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이다.
출처 : 프레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