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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계, 영업이익률 4.0%…E&ampC 기업보다 낮아

건설존 2019. 12. 24. 10:29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엔지니어링전업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엔지니어링을 겸업하는 E&C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과 비교해도 평균 이하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정책연구실이 발간한 'ENGINEERING INSIGHT 11월호'에 따르면 엔지니어링전업사 1,407개를 포함해 1,952개사의 동일기업의 2년(2017~2018) 연속 경영실적을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사는 건설과 비건설 부문 모두에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평균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했다. 이는 E&C기업(6.6%)은 물론 전체산업(5.6%) 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매출 10억원 미만 소기업은 영업이익률이 1%대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전업사와 E&C 간 양극화도 심화됐다. 2018년 전업사의 업체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5%, 순이익은 25.4% 등으로 각각 감소한 반면 E&C기업의 업체당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9.6%, 27.3%씩 각각 늘어났다.

전업사의 업체당 영업이익은 ▲매출 10억원 미만 소기업 73.6% ▲10억∼300억원 이하 기업 18.3% ▲300억원 초과기업 18.8% 등으로 줄었다.

전업사와 E&C기업 간 인당생산성 차이도 컸다. 전업사의 2018년 1인당 매출액은 1억3,000만원, 영업이익 5,000만원, 순이익은 41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E&C사의 2018년 1인당 매출액은 10억3,000만원, 영업이익 6,790만원, 순이익은 2,400만원을 기록했다. 전업사 대비 매출액 8.1배, 영업이익 13.6배, 순이익 5.9배에 달했다.


출처 : 엔지니어링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