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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플라스틱 벽돌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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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플라스틱 벽돌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건설존 2020. 1. 14. 11:03

출처=아키엑스포(archiexpo

페트병은 폴리에스테르 수지 중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사용해 만든 용기입니다. 가벼우면서도 단단해 유리병을 대체해 음료 및 각종 식품을 담는 용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100%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소재지만 제대로 수거가 이뤄지지 않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져 전 세계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버려진 페트병을 벽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존 제품을 만들 때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벽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플라스틱 벽돌​


출처=큐브(Qube)


출처=큐브(Qube)

인도의 공대생인 아비쉑 배너지(Abhishek Banerjee)는 2016년 벽돌 공장에서 석탄을 태워 나오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보고 친환경 벽돌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진 물병과 일회용 용기 등을 수거해 세척한 뒤 조각내 압착하여 플라스틱 벽돌 ‘더 플라스티큐브’(the Plastiqube·위에서 두번째 사진)를 만들었습니다.

벽돌 제조과정에서 가마를 없애 에너지 사용을 70%까지 줄이고, 탄소 배출을 낮추었는데요.

이 벽돌 1개에는 1.6㎏의 폐플라스틱이 들어 있으며, 기존 점토로 만든 벽돌보다 더 단단하고 오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세계일보

https://news.v.daum.net/v/20191208130137262?fbclid=IwAR3H8qVh9Wc37KzhPEC8W4H75aft7igoMu0dGWNEHu3mKDbyB012J5Xts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