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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의 러닝 허브

건설존 2020. 1. 21. 10:06

Learning Hub,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_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의 러닝 허브

열대기후에 적합한 맥락적인 건축 대안, 협력적이고 개방적인 신개념 교육환경을 제시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에 새로운 개념의 건물이 들어섰다.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CPG컨설턴트가 디자인한 러닝허브는 연면적 14,000㎡에 8층 규모로 약 33,0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용도의 건물로 계획되었다.


겉으로 볼 때 흡사 옥수수 여러 개를 타원형으로 길게 세워놓은 듯한 건물은 12개의 그룹 강의동과 56개의 그룹 강의실을 내부에 품고 있다. 저마다의 강의실은 중앙의 커다란 아트리움을 향해 열려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넓어진다. 이와 반대로 아트리움은 상부로 향할수록 점차 좁아지며 돌출되고 굴곡진 층별 매스를 통해 오묘한 빛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트리움의 천창을 따라 불규칙하게 흐르는 빛은 내부 곳곳을 밝게 물들이고 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듯 하기도 하며, 나무들이 가득 차있는 숲 속에 들어온 듯하다.​

출처 : 에이앤뉴스

http://annews.co.kr/detail.php?number=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