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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캐나다에서 설계하고 한국에서 생산한다.

건설존 2020. 3. 23. 10:14

스마트하우스, 캐나다 아메리칸스트럭쳐 사와 생산·시공 판매 상호협력 MOU 전격 체결

왼쪽부터 BCWOOD·QWEB 한국사무소 이종천 대표,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아메기칸스트럭쳐 레네 르클레 대표, QWEB 알랭 블레 이사.

국내 모듈러 목조주택 업계를 대표하는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와 캐나다 패널라이징 패키지 목조주택 전문회사 아메리칸스트럭쳐(AmeriCan Structures, 대표 레네 르클레 Rene Leclerc)가 목구조설계 및 우드패널 제작, 트러스구조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하는 MOU를 2월16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목구조패널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AmeriCan Structures사 제품 홍보판매 △목구조 shop drawing에 관한 설계용역 및 컨설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한국에서 보낸 목조주택 디자인을 캐나다에서 설계도면으로 풀어내고, 이를 다시 한국 공장에서 생산, 시공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지붕 트러스 구조는 캐나다에서 직접 공수한다.

레네 대표는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와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접촉을 가져왔다.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상호 이익으로 이어지는 순기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 목조주택 시장은 매우 발전할 것이다. 스마트하우스와 같은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와 협력을 하게 돼서 기쁘다. 스마트하우스를 한국에 있는 로컬 공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대표는 “한국 목조주택 시장은 지금의 단독주택 위주에서 공동주택이나 리조트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메리칸스트럭쳐는 이 분야에 대단한 노하우와 실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며 “이들의 노하우과 기술력을 받아서 우리나라의 목조 공동주택과 리조트 시장 개척을 앞당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아메리칸스트럭쳐 레네 르클레 대표를 비롯해 퀘벡주목재수출협회(QWEB) 알랭 블레(Alain Boulet) 이사, BCWOOD·QWEB 한국사무소 이종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 나무신문

http://www.imwoo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