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프로젝트 “다락옥수”
건설존
2020. 5. 27. 11:08
최근 지역 곳곳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 산책길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처럼 방치된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탈바꿈하는 것이다. 옥수역 고가도로 역시, “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첫번째 완성물이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상부 공간을 새롭게 꾸며 산책로로 변화시켰다면, 옥수역 고가도로는 고가의 하부를 쉼터로 조성했다. 이곳은 올해 4월에 오픈했다.
* 이미지 출처 : 조진만 아키텍츠(www.jo-jinman.com)
현재 서울 시내에는 180여 개의 고가 다리 하부 공간이 있으며, 10% 정도만이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의외로 사용되고 있지 않는 유휴 공간들이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고가도로를 철거하거나, 리뉴얼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보 공간 확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고가와 철교 아래 유휴 공간을 녹지가 어우러진 공공문화공간으로 꾸며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고가도로 하부공간 재생 프로젝트 “다락옥수”|작성자 한국디자인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