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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보강토옹벽의 유지관리
건설존
2020. 8. 25. 10:25
1. 서 론
토목섬유를 활용한 흙의 보강공법은 통상 보강토옹벽 공법으로 지칭되어 쓰여져 왔다. 이와 같은 보강토옹벽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현장에 1980년대 후반에 도입되어 1990년대부터 활발히 쓰여져 왔다. 도입 초기에는 적정 보강재 및 뒤채움재료를 사용하고, 다짐관리 또한 철저히 수행되어 경제적이고 시공성이 우수한 공법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약 30년이 경과된 현재의 보강토옹벽에 대한 인식은 부적절한 보강재 및 뒤채움재료, 다짐부족, 배수체계 미흡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에 시공되어진 보강토옹벽은 고속도로 현장에만 현재, 약 1,000개소이고, 향 후 1,000개소가 수년 내에 준공되어 약 2,000여개가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보강토옹벽의 문제점은 대부분 유지관리시에 발견되고, 관찰된 현상에 대해 설계 및 시공시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역추적하여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유지관리시 시공되어질 보강토옹벽은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 및 시공시 누락되는 요소들은 최소화 되어야 하는데, 이와 같은 문제점은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해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옹벽 구조물의 일종인 보강토옹벽은 2011년에 시특법 개정으로 부대시설이 아닌 독립시설로 변경되어 그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 한국지반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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