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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척 vs 5척' 승부 가른 LNG선 中에 뺏길 뻔한 조선 1위 지켜

건설존 2021. 1. 20. 10:22

조선업계, 막판 '싹쓸이 수주'…'기술 초격차'의 승리


'中납기 1년 지연' 지켜본 선사들

'고부가 선박은 역시 한국'

연말에만 12.5조원어치 계약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의 분위기는 암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선박 발주량은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적었다. 조선사 도크가 텅 비는 일감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면서 조선업 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국내 조선 ‘빅3’는 지난 11월 이후 몰아치기 수주로 반전에 성공했다.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뿐 아니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싹쓸이하다시피 하며 중국과 일본을 제쳤다.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아직은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분석이다.​


현대重, 수주 목표 91% 달성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91%, 75%, 65%로 집계됐다. 작년 82%, 82%, 91%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0월 올해 수주 목표를 157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조정했지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한 달 새 44억달러(약 4조9000억원)어치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률을 15%에서 65%로 끌어올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출처 : 한국경제

내용더보기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2799411?fbclid=IwAR0k3yhGswEFI3w7S-pkXt0X5UkMY6B8pLftFLRGKmrJZemBY86tY01X7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