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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추진 동향과건설산업의 대응 방향

건설존 2021. 2. 25. 10:25

● 스마트시티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핵심 이슈로 부상함. 전통 업태인 건설산업 관점에서 막연한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어 스마트시티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향성을 모색코자 함.

●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직접적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과 연계하여 사업 진척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됨.

- 세종과 부산 에코델타로 대표되는 국가 주도의 시범도시 사업, 도시재생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인 스마트 챌린지,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정보망을 연계하여 지능형 도시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통합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음.

-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은 스마티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들이 포함된 사업이 다수여서 스마트시티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한국판 뉴딜을 지역 기반으로 확장한 지역균형 뉴딜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임.

- 다만, 국가 시범도시의 민간사업자 선정의 대표사 자격 제한이나 한국판 뉴딜의 정부 기조 등을 확인하면 스마트시티 사업에 포함된 프로젝트와 주요 참여자는 건설산업과 일정 부문 거리가 있음.

● 7개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확인한 결과 기존 도시의 설비형 구축 사업이 다수를 차지함. 사업 구도는 민관협력 형태가 대부분이나, 민간 자율성을 보장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음.

- 7개의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확인함. 신규 개발형은 도요타의 우븐시티, 미츠이부동산의 가시와노하, 구글의 토론토 퀘이사이드, 기존 도시는 알리바바의 항저우, EU의 바르셀로나, 핀란드 칼라사타마, 미국의 콜럼버스임.

- 도시별로 콘텐츠의 차별성은 존재하나 신규 개발 방식은 토지 작업에서 부동산 판매까지 이어짐에 따라 일정 부분 부동산 개발과 유사한 측면이 있음. 기존 도시의 스마트화는 도시재생형과 설비 구축형으로 구분이 가능함.

- 전 세계적으로 기존 도시의 설비 구축형 사업이 다수를 차지함. 대부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의 사업 구조이나 선도 기술과 창의력이 필수적이다 보니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음.

● 현 단계에서 건설산업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체는 아니지만, 공간 서비스의 스마트화라는 궁극적 목적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함. 먼저, 민간협력형 사업이나 기존 재정비 사업과 연계하여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할 것임.

- 건설산업은 노후 인프라의 스마트화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산업 간 다양한 협력 구조와 건설기업의 자체적 전략 수립이 뒤따라야 할 것임.

- 현 단계에서 건설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은 민간협력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중소 규모 개발사업을 스마트시티 콘셉트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등임. 또한, 도시재생, 노후 인프라 등 기존 도시 재정비와 스마트시티를 연계하는 사업도 가능할 것임. 이를 통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할 것임.

- SOC 디지털화, 스마트시티 구축을 인프라의 적극적 확충 및 성능 제고와 연계시키고 스마트인프라가 스마트시티 완성의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사회적으로 확산시켜야 함.

LINK : http://www.cerik.re.kr

FILE : 스마트시티추진동향과건설산업의대응방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