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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엔지니어, 뉴질랜드서 신축 중인 건물 결함 우연히 발견해 신고

건설존 2019. 6. 10. 10:10



뉴질랜드에 사는 한 젊은 한국인 엔지니어가 우연히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의 밤길을 가다가 건축 중인 7층짜리 건물의 구조적 결함을 발견한 덕분에 뉴질랜드 당국이 긴급 조치에 들어가 화제다.

6일(현지 시간) 현지매체인 스터프에 따르면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 오레콘(Aurecon)의 크라이스트처치 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엔지니어 조주현 씨는 크라이스트처지 중심가를 친구들과 걸어가던 중 신축 중인 7층짜리 건물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자신의 직장 상사에게 이를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직장상사는 건축허가서 등을 조사한 뒤 최소 10가지 정도의 문제점들을 건축허가를 내 줬던 해당 시 위원회에 제기했다.

시 위원회는 이에 따라 기업혁신고용부(MBIE)에 이 문제를 올려 최종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