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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당근’에 날개 단 자율주택정비사업, 20가구 미만 단독주택촌 정부지원 받아 정비
건설존
2019. 8. 6. 10:12
최근 김 모 씨(64)는 은퇴 이후의 수익원을 위한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중 함께 직장 생활을 했던 동료 이 모 씨(63)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부가 다양한 금융혜택 등을 내놓으면서 적은 비용으로도 자율주택 정비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김 씨는 이 씨와 함께 1년 동안 서울 시내의 적절한 토지를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마침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자율주택정비사업 프로젝트인 ‘옐로우 트레인(Yellow-Train)’ 얘기를 듣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 씨와 이 씨는 정부에서 총사업비의 70%까지 저리로 금융지원을 해주는 이 프로젝트에 크지 않은 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 씨가 구입한 필지는 약 100㎡(32평) 토지이지만 투자 대비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종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로 단독·다세대주택 20가구 미만의 토지 등 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하거나 건설한다.
출처 : MK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