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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합의로…`맞벽건축` 도시재생 첫 착공

건설존 2019. 9. 26. 11:08


재개발이 무산된 서울 제기동에서 `맞벽건축`으로 진행되는 `건축협정형 자율주택` 사업이 처음 착공에 들어간다. 옆집끼리 맞벽으로 건축해 건축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되 토지 소유권은 필지별로 유지하는 건축협정형이 아직까지 저조한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에서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수목건축은 `옐로우트레인 제기` 개발 사업에 대한 동대문구의 건축협정 통합심의를 통과해 다음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옐로우트레인`은 소규모 개발 사업으로 저층 노후 주거지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수목건축의 주거 브랜드다.

소규모 필지 건축물들이 맞벽으로 연접 개발돼 유럽풍 연도형 주택 모양으로 건설되는 콘셉트다. 사업지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정문 앞 제기5구역으로, 대표적인 동북권 낙후 지역이다. 총 17개 필지에 맞벽건축 구조의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8개동(4~5층 규모)이 들어설 계획이다. 재개발이 무산된 후 주민협정을 통해 자율주택 정비 사업으로 개발되는 첫 사례다. 토지주의 소유권을 각각 인정하면서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서 자율주택 정비 사업은 단독주택 10가구 미만·다세대주택 20가구 미만의 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사업이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19/09/753684/?fbclid=IwAR0C90uigNQcPENZCCsrnpqfoWpEHenkUfyq15UUphQqevtvnQrth-5e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