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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목재는 된다”

건설존 2019. 12. 19. 10:07

인터뷰 | 우드코리아 김상남 대표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우드코리아 감상남 대표는 거친 물살을 헤치며 나아가는 연어 같은 사람이다. 누구보다 일찍 목재산업에 투신해 성공도 했고 몰락도 경험했다. 강남 논현동 대형 전시장에서 성수동 4.2평 사무실까지…. 화려하게 부활해 2020년 또 한 번의 비상을 눈앞에 둔 그가 던지는 화두는 ‘국산목재는 된다’이다. <;편집자 주>;

우드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

‘프라이드 오프 우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998년 10월 서울 논현동에서 사업장을 내면서 시작된 회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목재의 자존심을 지키는 작지만 강한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처음 입문한 목재산업은 무늬목 분야다. 이 분야에서 내가 1.5세대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후 계단재나 합판마루 등으로 확장하면서 종합목재회사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업이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들었다.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벌었다. 목재는 다 해보고 싶었다. 마루부터 계단재, 가구, 인테리어재까지 외국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한국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을 200번 이상 방문했다.

제조업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무늬목 유통으로 사업을 연 직후부터 곧바로 가공도 시작했다. 무늬목 공장 운영이 목재 가공의 시작이다.

유통을 하면서 가공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

중소기업은 제조와 유통을 같이 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내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유통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 브랜드만이 내 제품이 될 수 있다.

출처 : 나무신문

http://www.imw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72&fbclid=IwAR3CwN_Qja7q_QCRwTABvw3XcBQ-tQRHc29Vt-zT6qYwEpD6PSMgifb0XQA#0C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