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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Maison Seoul 세계적인 건축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

건설존 2019. 12. 19. 10:10

세계적인 건축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Louis Vuitton Maison Seoul)

민속무용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과 18세기 전통성벽인 수원화성의 설계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건축물

현대건축의 거장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LVMS)’이 준공되었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청담동에 새롭게 오픈한 건축물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처럼 다채로운 곡면유리를 외관에 겹쳐서 적용함으로써 독창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디자인하면서 흰 도포 자락을 너울거려 학의 동작을 표현한 민속무용인 부산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과 18세기 전통성벽인 수원화성의 설계방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계의도를 설명한다. 프랭크 게리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과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미국 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등을 설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건물의 시공은 쌍용건설이 맡아 2년간의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쌍용건설 측은 복잡한 비정형 유리블록의 시공을 위해 BIM과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기법 등을 적용해 리모델링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건물 자체는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형태와 같은 연장선상에 있으며, 건축가 나름대로의 해석을 덧붙여 절묘한 매스의 역동성을 이어간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는 “25년 전 처음 서울을 방문하면서 종묘 등지에서 건축물과 자연 경관의 조화로운 도시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역시 한국의 전통과 문화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한다.​

출처 : 에이앤뉴스

http://annews.co.kr/detail.php?number=440